3년 전 코로나가 유행하든 시절
뭐.. 그래봐야 코로나 사라진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지만
아무튼 그 시절에 해외직구하기에는
엄청난 힘든 시기였기도 하였습니다.
코로나 시절 밖으로 돌아다니기
무서웠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
커피 한잔 사 먹으려고 해도 불안해 커피머신을
해외직구로 주문하게 되었고
엄청 오랜 기간이 지난 후 국내로 수입되어
세금 내고 사용하다가
오늘 중고로 처분하기 위해 사가는 분에게
해줄 수 있는 거 가스켓교환
샤워스크린 청소를 해주는 거 그리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
중고 처분하는 게 마음이 아파서

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순간에
괜히 팔았다는 후회가
엄청나게 몰려오는군요
브레빌 870 가스켓입니다. 저걸 예전에 몇 개
사놓아 1년에 한 번씩
교체하여 커피머신을 사용하였습니다.
샤워스크린에서 물이 샌다면 저 가스켓을
교환해야 합니다.


샤워스크린을 제거하지 않으면
가스켓을 교환할 수 없습니다.
육각렌치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풀어야
샤워스크린이 풀립니다.
잠글 땐 풀 때 반대 방향으로

1년 정도 청소를 하지 않아
샤워스크린 제거 후 깜짝 놀랐네요
오... 너무 더럽네요

이 정도이니 커피맛이 있을 리가 있나요 ㅎㅎ
중고로 팔건대 그냥 팔아도
되지만 저의 양심상 그러지 못할 거 같고
이 커피머신을 사가시는 분도
처음 머신을 사용하기에 깨끗하게 청소하여 보내는 게 맞죠

새 가스켓을 끼워 넣은 다음
샤워 스크린을 장착해야 합니다.

가스켓을 장착한 후
물 흘리기 하면서 마무리 청소를 해주고
샤워스크린을 장착하였습니다.

브레빌 870 커피머신 샤워스크린 세척 및
가스켓 교환 하는 방법을
작성해 보았습니다.
지금 이 순간에는 제 손에 떠난 아이지만
그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를 보내어
마음이 아프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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